주4일제의 다양한 방식
근무시간 단축을 다룬 책 「쇼터 :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의 저자이자
휴식과 노동시간 단축, 디지털 주의산만(digital distraction)을 다루는 컨설팅회사
스트레테지&레스트(Strategy and Rest)의 알렉스 수정 김-방 대표는 주4일제의 다양한 방식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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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정일 휴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주4일제의 모습입니다.
월~금 중 하루를 휴일로 지정합니다.
모두가 일하는 날과 쉬는 날이 같아 규칙적으로 일할 수 있고
업무의 연결성 차원에서 관리가 수월합니다. -
2. 회사는 주 5일, 직원은 주 4일
개인의 휴무일을 다르게 지정해 주 4일 일하도록 하고
회사는 주 5일 동안 운영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일 중 누가 언제 일하는지는 변동성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월~목 근무희망자, 화~금 근무희망자로 그룹을 나누는 방식이 있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자유로운 방법으로 휴일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에듀윌의 ‘드림데이’는 각 개개인이 희망하는 날을 지정하여 주 4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3. 회사 좋고 직원 좋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소프트웨어 회사같이 창의성이 요구되는 곳에서는 ‘Free Fridays’ 혹은
‘자유로운 금요일’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회사가 금요일에 문을 열지만 직원들이 업무를 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여가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직원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본인만의 프로젝트를 하거나
직무에 도움이 되는 수업을 듣는 등 자기 개발의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
4. 주 30시간제
하루 6시간, 주 5일 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이 일하는 시간은 하루 6시간이지만 2교대를 두어 회사는 하루 12시간 운영됩니다.
소매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산업 분야ㆍ기업 형태ㆍ회사 규모ㆍ업무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당신의 일터에는 어떤 주4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