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의
공감대와 합의
주4일제는 노-사간의 공감대와 합의가 중요합니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적용하는 제도라고 생각하기보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제도라고 봐야합니다.
내가 일하는 회사가
어떻게하면 주4일제를 도입할 수 있을까요?

사측을 설득하기 위해서 주4일제를 시행하더라도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현재 업무를 진행하면서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불필요하게 잦은, 그리고 긴 회의,
보고 체계, 업무 프로세스, 협업 방식 등
주4일제를 건의함과 더불어
평소 답답했던 문제들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고,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먼저 제시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회사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주4일제'라고 해서
꼭 5일 중 하루를 쉬는 형태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기업에 맞는 단축근로의 형태는 무엇이 있을까를
함께 고민해보세요
주4일제, 주4일 격주 시행, 주4.5일제,
매일 7시간씩 일하는 주35시간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기업에서도 고민하겠지만
실제로 일을 하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주4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세요.

주5일(40시간)에 처리하던 일을
주4일(32시간)에 처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쉬는 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일할 때 집중해서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각오가 담겨있다면
회사에서도 진정성있게 주4일제를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요?